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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동화가든 강릉 짬뽕순두부 속초점, 드디어 먹어본 짬뽕순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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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강릉에 놀러가서 동화가든에 짬뽕순두부를 먹으러 갔었는데 웨이팅이 너무 심해서 먹지못하고 쓸쓸히 돌아간적이 있었다. 그런데 고성에 놀러가서 동화가든을 만날수있었다! 지금 찾아보니까 집에서 가까운 용인에도 지점이 있었다..! 그래도 강릉과 가까운 속초에서, 비록 지점이지만  말로만 듣던 짬뽕순두부를 먹어보겠다는 설레임에 주저없이 방문하였다. 참고로 고성에는 여러 순두부집이 있었는데 '짬뽕순두부'가 너무 먹고싶어서 오게되었다. 

강원 속초시 관광로 433

영업시간 l 09:00 - 20: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19:30 라스트오더
*정기휴무 (매주 수요일)

가게소개 ㅣ 저희 가게에서는 동해바다 심층수를 직접가져와 100% 국산콩을 사용하여 매일 아침 신선한 초당두부를 만들어 고객님들에게 제공 합니다. 짬뽕은 국내산 오징어와 홍합살, 바지락, 각종 야채에 불향을 입혀 깊은 국물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청국장은 100% 국산콩으로 직접 발효 하여 냄새없고 담백한 국물의 진수를 맛 볼수 있습니다.

 

가게는 깨끗하고 넓었다. 자리가 넉넉히 있어서 앉고 싶은 자리에 앉았다. 

 

제일 먹고 싶었던 원조짬순(짬뽕순두부)(13,000원)이랑 초당순두부(순두부백반)(11,000원), 모두부 반모(6,000원)을 주문하였다. 둘이서 다 먹을수 있을까 싶었지만 그래도 직접 만드는 두부를 리얼(?)로 먹어보고 싶어서 모두부도 주문하였다. 

 

음식은 금방 나왔다! 먼저 매운 짬뽕순두부부터 먹으면 초당순두부을 먹을때 맛을 해칠것 같아서, 그리고 빈속에 온터라 속이 쓰릴것 같아서 순한맛부터 먹어보기로 했다. 가운데 있는 비지부터 먹어보았는데 너무 고소하고 너무 맛있어서 정신없이 흡입했다. 반찬도 하나씩 다 맛보았는데 맛이 다 좋았다. 어느하나 아쉬운 반찬이 없었다. (그 와중에 단무지는 왜나왔을까 잠깐 생각해봤는데 짬뽕순두부때문에 나온것 같았다) 고추 장아찌가 뭔가 특이했고 이곳의 시그니처 반찬(?)같았는데 매우면서도 맛있엇다. 

동화가든 짬뽕순두부

당연히 초당순두부도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다. 직접만든 두부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심심한 간이기 때문에 간장이나 반찬들이랑 같이 먹으면 더욱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대망의 기대하고 기대하던 짬뽕순두부!! 기대만큼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진한 고깃국물과 불향으로 우려낸 짬뽕국물에 순두부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이었다. 이게 짬뽕순두부이구나 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계속 먹다보면 매워서 입이 얼얼해지고 속이 쓰린 기분이 들어서 국물을 과하게 먹진 않았다. 그래도 건더기는 밥이랑 같이 해서 거의 다 건져먹은듯했다. 

 

모두부도 너무 맛있게 먹었다. 확실히 슈퍼에서 사다먹는 두부랑은 차원이 달랐다.

이런 두부를 맨날 먹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 너무 맛있어서 순식간에 다먹어버렸다.

 

정말 너무 맛있어서 여행 마지막날 한번더 올까 심각하게 고민했다. 그치만 다른 맛있는 음식들도 맛봐야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진 않았다. 다음에 또 속초에 놀러온다면 또 올것이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강릉에 가서 본점에서도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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