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소노펠리체 델피노 더엠브로시아, 환상적인 뷰맛집 카페

몇달전에 인스타그램에서 저 뷰를 보고 홀린듯이 이곳으로 반드시 놀러오겠다고 다짐했는데 드디어 다녀왔다. 소노펠리체에는 못묵고 소노캄에 묵게되어서 여기까지 찾아오느라 한참 헤매긴 했는데 결국 찾아왔다.

호기롭게 커피한잔 마시겠다고 아침에 체크아웃 하자마자 왔는데 눈뜨자마자 왔었어야 했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매우 많아서 포기하고 창밖구경만 신나게 하고 왔다. 지난주에 강원도에 폭설이 오면서 뜻밖의 설경을 마주하게 되었는데 너무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눈이 없으면 뭔가 아쉬웠을 정도로 너무 예쁘고 장관이었다. 

강원 고성군 토성면 미시령옛길 1153 

소노펠리체 델피노 EAST 10층

영업시간 ㅣ 08:00 - 21:00

10층에 리셉션이랑 같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오픈런을 해야 좌석에 앉을수있을것 같다. 사람이 정말정말 많았다..

그래도 꿋꿋이 창가쪽으로 가서 멋진 사진을 건질수있었다. 미세먼지 하나 없는 파아란 하늘아래 눈쌓인 울산바위를 보고있자니 마음이 평온해지는것 같았다. 

 베이커리류도 정말 많았고 다 먹음직스러워보였다. 당일 구운 베이커리를 판매한다고 한다. 시그니처인 솔방울라떼&쿠키 세트도 판매하고 있어서 많이들 이 메뉴를 주문하는듯했다. 다른 세트들도 판매하고 있는데 다른것들도 다 특색있고 괜찮은듯했다. (가격은 괜찮지 않다)

아침 일찍와서 브런치로 빵과 커피를 마시면서 창밖을 구경해도 좋을것같다. 아무래도 리셉션이 있다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는건 사실이다. (공휴일이 껴있어서 더그럴수도 있을것 같긴하다) 다음번에 오면 꼭 오픈런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