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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여의도 아루히니와, 스강신청 성공한 가성비 스시 오마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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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오마카세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을때 제일 먼저 알게 된 곳이 여의도 아루히니와였다.
스강신청이라는 말을 들어본것도 이곳이 처음이었다. 처음 캐치테이블에서 시도했을땐 보란듯이 실패했다.
그 다음번에 도전할땐 무식하게 도전하면 안될것 같아서 열심히 예약팁을 검색한 끝에 네이비즘 서버시간을 활용해서 미리 캐치테이블에 로그인해놓고 대기를 타다가 오후 5시가 되기 1~2초 전에 새로고침을 해서 스강신청에 성공했다!!!
무려 45,254명을 뚫어버렷다!!
팝업창이 뜨는데 나도모르게 소리지를뻔 했지만 회사 화장실에서 몰래한거라 숨죽이면서 좋아했다><

한달이 안갈것 같았는데 금방 지나가 버렸고, 하루전에 캐치테이블에서 알람이 왔다.
2부(오후 7시50분~9시50분)로 예약을 했고, 주차장이 협소함+주류주문이 필수이기 때문에 차를 안가져가기로 결정했다.

 

(지도검색은 아루히만 되는데, 아루히니와가 맞은 편에 있기 때문에 지도만 보고가면 된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42 2층 229, 230호
여의도역 5번출구 앞 여의도 종합상가2층

영업시간 ㅣ 매일 14:00 - 22:00

디너 오마카세 38,000원
(23년 1월 기준, 48,000원)
http://www.instagram.com/aruhi_specialday

*아루히니와 예약은 현재 캐치테이블에서만 가능하며, 매달 25일 오후 5시에 오픈.

7시 50분이 되서야 문이 열려서 입장이 가능했다.
안내해주시는 자리에 앉으니 예쁘게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었다.

주류주문부터 했는데, 주류 종류가 너무 많아서 선택장애가 왔다. 도움이 필요하면 얘기하라는 직원분의 말씀이 있으셨는데 설명을 열씸히 읽으면서 우리의 의지(?)로 고르기로 했다.

고민 끝에 아루히 준마이슈를 선택했다.


아루히 준마이슈 (720ml 95,000원) Alc.16% / 야마구치현 / 정미보합 80% / 일본주도 비공개
과일향을 연상시키는 은은하게 느낄 수 있는 부드러운 향기가 나며,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약간의 카라구치함을 가지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담백하고 깔끔하며 단맛과 신맛의 밸런스가 절묘한 깊을 맛을 냅니다.

* 정비보합(精米步合) : 도정하고 남은 쌀의 양을 표시한 수치, 정미보합이 60%라고 표시되어 있으면 쌀의 바깥쪽 40%를 깎아내어 안쪽 60%만 남아 있다는 의미. 정미보합 수치가 낮으면 낮을수록 품질이 좋은 고급술.

* 일본주도 : 사케맛을 나타내는 수치 (당분이 많으면 -로 표시하고, 당분이 적으면 +로 표시)
* 카라구치: 쓴맛 (아마구치:단맛)

스타트 메뉴로 차완무시(계란찜)이 나왔다. 튀긴대파가 올려져있었는데 파의 향이 계란찜이랑 너무 잘어울렸다. 따뜻하고 부드러워서 금방 해치워버렸다.

고등어초밥에 간장젤리가 곁들여져 나왔다. 고등어가 전혀 비리지 않고 고소했다.

안주(?)로 오징어튀김이 나왔는데 오징어튀김도 넘나 맛있엇다! 바삭바삭 고소해 고소해

다음으론 전갱이로 만든 이소베마끼가 나왔다. 뭔가 평소에 먹어보지 못한 맛이라서 신선했던것 같다.

다음 코스는 전복에 내장소스가 곁들여져 나왔다. 내장소스가 비리지 않고 고소해서 전복과 잘어울렸다.

장국도 주셨는데 완전 내스타일이라서 계속 리필해먹었다. 한 3번은 리필했던것같다.

한치도 너무 맛있었다!

아루히니와

참치의 비주얼을 실제로 보았을땐 놀라웟다. 때깔보소..

금태구이와 아귀간 아래 밥이 있어서 비벼먹었는데 맛이 정말 기가막혔다.

참돔도 역시 너무 쫄깃하고 맛있었다!

가지튀김을 평소에 안먹는데, 내가 평소에 제대로된 가지튀김을 못먹었구나 싶었다. 가지에서 나오는 육즙(?)이 너무 맛있었다.

가리비 관자는 사랑이지요

연어알이 올려져있는 참치마끼를 술병위에 꽂아주시고, 같이 저렇게 하트모양(?)처럼 찍으라고 하시는데 웃겼다. 맛은 연어알과 참치의 조합이 환상적이었다.

단새우는 입에서 녹아버렸다...쫀득쫀득 너무맛있다..

참치뱃살도 입에서 흩어져버렸다..

후토마키를 서빙하기 전에 도마위에 예쁘게 쌓여진 모습을 찍을수있게 해주셨다. 후토마키를 한입에 넣어 먹는 퍼포먼스(?)를 하는 손님들도 여럿있었는데 나는 조신하게 나눠먹었다..

마지막 컷은 차마 동영상으로 올릴 수 없던 비행기쇼(?) 나는 극 I라 그런지 이렇게 주목받는 퍼포먼스가 부끄럽다.. 그렇지만 엄청나게 인상깊은 순간이었다. 우니가 가득 들어있어서 너무 고소했다. 

나중에 되니까 매장 음악 볼륨이 너무 커져서 대화하는 목소리도 자연스럽게 커졌다. 약간 어수선한 분위기였는데 모두가 거나하게 취해있어서 분위기랑 또 잘 어울렸던거 같기도하다. 술까지 합쳐서 171,000원이 나왔다. 술이 필수이기 때문에 아무리 저렴하더라도 1인당 8만원대의 스시오마카세를 먹은거라고 볼수있을것 같다. 개인적으로 술을 자주먹는편이 아니라서 내입장에서는 술을 필수로 시키는것이 약간 부담스럽긴 한데, 대체적으로는 술을 필수로 시키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의 오마카세인듯 하다. 나중에 또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 방문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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