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코스트코 이마트, 청와대 쉐프 출신이 운영하는 중식당 천상현의 천상

양재 코스트코 근처 이마트가 있는 건물 6층에 굉장히 유명한 중식당이 있었다! 이 곳을 지나가면서 쇼핑만 했었지 밥을 먹을 기회가 없어서 몰랐는데 마침 점심시간에 방문했던터라 식사를 하기 위해 검색을 해보면서 발견하였다. 천상현의 천상은 20년간 다섯 분의 대통령을 모신 전 청와대 총괄조리 팀장 천상현 셰프와 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에서 근무한 왕재호 셰프가 운영하는 중식당이라고 한다. 엄청난 이력의 소유자들이 운영하는 식당이었다! 

서울 서초구 매헌로 16 라시따델라모다 6층

영업시간
월-금 11:00 - 21:3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14:30 라스트오더

토-일,공휴일 11:0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14:30 라스트오더

맛집 답게 웨이팅이 있어서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자리 말고도 안쪽에 넓은 좌석이 있었다. 뭐먹을지 고민하다가 여기서 제일 유명한 천상 짬뽕을 주문했다. 짬뽕이 2종류였는데 천상짬뽕(13,000원)과 광화문짬뽕(10,000원)이 있었다. 천상짬뽕은 우리가 흔히 아는 매콤한 짬뽕에 해물이 들어간 짬뽕이었고, 광화문짬뽕은 사골육수로 만들어서 좀더 색다른 맛인것 같았다. 요즘 중국집 가격이 많이 올라서 이곳이 비싼편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기다리던 천상짬뽕이 나왔다! 얼큰하고 매콤한 맛이 중독적이면서 자극적이었다. 자꾸자꾸 먹고싶은맛으로 감칠맛이 일품이었다. 전복부터 시작해서 각종 해산물이 잔뜩들어가있어서 너무 좋았다. 면도 쫄깃쫄깃해서 너무맛있었다. 맛집인 이유가 있었다! 한그릇을 뚝딱하고 나니 너무 배가 불렀다. 양도 꽤 많아서 좋았던 것 같다. 다음번에 이 근처로 올일이 있으면 또한번 먹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