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서치콘솔--> tp:/uds.itr.o/aaetmlt 양재 매봉 칠선장원(팔선장원), 중국 화교 요리사 손맛 중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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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양재 매봉 칠선장원(팔선장원), 중국 화교 요리사 손맛 중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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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역과 매봉역 사이에 숨겨진 중식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다. 칠선장원 이라는 곳이었는데 식당 외관부터 범상치 않았다. 빨간색 간판과 빨간색 외벽이 우리를 압도했다. 마치 인천 차이나타운에 와있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심지어 간판에 한글이 전혀 없었다! 다들 식당 이름은 잘 모르고 그냥 맛집이다 라고 하면서 찾아왔기 때문에 직접 종업원께 문의드리고 나서야 식당 이름을 알 수 있었다..^^ 

서울 강남구 논현로30길 6

영업시간 l 09:30 - 21:30
(월-금 15:00 - 16:30 브레이크타임)

설명 ㅣ 중국 화교요리사의 손맛으로 중화요리의 진미를 전해 드립니다.
건강과 행복의 맛! 산해진미를 즐기세요.

식당 안에도 엄청나게 화려했다. 실내도 인천 차이나타운을 연상시켰다.. 마치 예능처럼 눈감고 와서 실내에서 눈을 딱 뜨면 속을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였다. 양재에 이런 곳이 있다는게 신기했다. 실내가 꽤 커서 룸도 많아보였고 홀도 자리가 많았다. 맛집이다보니 예약을 해와야 룸에 겨우 앉을 수 있는것 같았다. 그래도 다행히 12시 넘어서 갔는데도 자리가 있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다. 

메뉴판을 미처 찍지 못했는데, 여기서 제일 유명한 메뉴가 간짜장면(10,000원)이다. 근데 짜장면보다 짬뽕이 더 끌려서 짬뽕(9,000원)을 주문하였다. 간짜장면은 옆에 동료보고 한입 달라고 말했다^^ 짜장면과 짬뽕만 주문하기 아쉬워서 탕수육도 주문했다. 탕수육 소자 38,000원 대자가 53,000원이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대자로 주문하였다. 

옆에 테이블이 비어 있길래 찍어봤는데 무슨 세트장같은 느낌이 들었다. 벽에도 그림이 그려져 있고,, 창문에도 문양이 들어가있고,, 매우 화려하다..

칠선장원

드디어 음식이 나왔다! 해물이 굉장히 많이 들어간 해물짬뽕이었다! 국물도 진하면서 얼큰하고 시원했다. 개인적으로 해물을 굉장히 좋아했는데 흉내만 낸 해물짬뽕이 아니라 진정한 해물짬뽕이어서 정말 마음에 들었다. 

탕수육은 대자인 만큼 양이 굉장히 많았다. 탕수육은 뭔가 특별한 맛은 없었고 그냥 흔히 먹을 수 있는 맛의 탕수육이었다. 그래도 달짝지근한 소스가 맛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간짜장을 한입 달라고해서 먹어봤는데 평소에 짜장면을 많이 먹진 않아서 엄청 특별하다는 건 느끼지 못했다. 그런데 간짜장을 시킨 동료는 평소에도 짜장면을 즐겨먹는 사람인데, 이 간짜장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내일 또 와서 먹고싶다고 했다. 짜장면 러버들에게는 아주 최적의 식당인것 같다. 나도 다음번에 오면 간짜장을 시켜서 제대로 한번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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